34번 째 생일 기념으로 엄마와 뮤지컬 를 봤다. (휴... 삼십대 중반이군요ㅠㅠ) 평소 뮤지컬을 자주 보는가.... 하면 그렇지 않다. 뮤지컬은 비싸! 니까 ... (훌쩍) 나이를 먹고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세상에 새로운 일이 별로 없다. 그래도 새로운 것을 체험하고 싶은 마음은 살아 있다. 그런 마음이 슬며시 뮤지컬로 관심을 이끌었다. 서른 넘은 뒤로, 생일을 핑계 삼아 엄마와 한편씩 보기 시작한 뮤지컬 목록: (재미 있었던 순) 올해는 를 보기로 결정했다. 샤롯데. 조승우와 전미도 캐스팅. 저녁 8시 공연. 감상부터 말하자면, 정말 환상적이었다! 엄마도 대만족! 하지만 이번 포스팅은 공연 내용에 관한 것이 아니다. 오늘은 공연 외적인 감상에 대해 써보려고 한다. 엄마는 내년이 환갑인데, 아직도 일을 ..